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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차단기가 고장나면?

얼마전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매하고 현재 후불제 카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E-ZPass 라는 하이패스 비슷한 것을 잘 이용했던 사람으로 하이패스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이게 미국의 E-ZPass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E-ZPass는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있고 미 중부나 서부는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ZPass를 신청하려면 홈페이지에 차량 번호판을 등록하고 선불로 25불을 입금해야 합니다. 그러면 조그만 신호발생기?를 받죠. 이 신호 발생기는 외부전원이 필요 없이 유리창에 부착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이 신호발생기가 차량 정보를  톨에 있는 기계에 주고 이 차량 정보를 통하여 요금이 정산이 되고 요금 정보가 갱신 됩니다. 특히 E-ZPass 홈페이지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10불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25불을 재충전 하게 되죠.

더 좋은 것은 E-ZPass 라인을 통과할 때 차량이 인식이 되지 않으면 카메라로 번호판을 찍는데 번호판을 판독해서 E-ZPass에 등록이 된 차량이면 벌금 없이 요금이 정산됩니다. 따라서 E-ZPass 라인에 차단기 같은 건 없고 (있더라도 평소에 내려가 있지 않습니다.) 신호발생기의 고장이나 톨에 있는 판독기의 고장이 있어도 큰 문제가 없는 시스템인 것이죠.

그런데 하이패스는 전원을 연결해서 켜져 있지 않는 상태나 하이패스 카드가 꼽혀있지 않으면 내려가 있는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 때문에 인명 사고까지 이어지는 모양인데요. 혹시 차량 주의 실수로 하이패스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하이패스 단말기의 고장 혹은 차단기의 고장 등으로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 그냥 차단기를 치고 지나가야 한답니다.

그렇지만 비록 차단기가 탄력있는 재질이라도 차단기가 내려가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급정거를 하게 될 것 같은데 너무 불편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하이패스 라인에도 감시 카메라가 있을텐데 요금을 산정하지 않고 지나가는 차는 사진을 찍어 벌금을 물리면 충분한 문제를 왜 차단기를 내리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리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신청할 때 차량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단말기의 고장이나 인식기의 고장이 있어 요금 정산이 되지 않는경우 차량정보를 이용해서 요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주소지로 청구하는 방식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패스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분명 유용한 도구이지만 다른 부차적인 문제로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큰 문제겠죠. 하이패스 차단기 문제가 빨리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by 누리 | 2009/05/12 11:39 | - daily lif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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