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본 버라이어티 (3월 31일 ~ 4월 6일)

1. 황금어장 8/10
무릎팍도사는 간만에 게스트빨 받았다. 조재현의 말빨 아니었음 이번주 무릎팍도 재미없었을 듯.. 라디오스타는 이번 회는 제대로 게스트 무시.. 그런데 그게 더 재밌단 말이지. 전체적으로 재밌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황금어장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무릎팍/라디오스타 체제를 벗어나 프로그램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2. 무한걸스 7/10
뒷담화 특집이라지만 여자들만 있는지라 그렇게 강한 건 없더라. (혹은 다 편집해서 들어냈을수도. ^^) 사실 오승은 고별 특집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나도 다른 포스팅에서 에서 오승은의 존재감에 대해서 뭐라고 했고, 다른 이들도 오승은의 존재감에 대해 깐게 있다면 그게 다 애정의 표현이었을 터인데 아쉽다. 무한 걸스의 컨셉이 여자들이 도전하기에 만만찮은 것들이라 같이 고생하면서 멤버간에 더 정이 깊어졌었나 보다. 다들 매우 친해 보였는데.. 새로 채워질 또 다른 멤버도 잘 적응해서 무한 걸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했음 한다.

3. 명랑히어로 9/10
확실히 웃긴다. 다만 라디오스타 4인이 너무 강하다보니 다른 엠씨들 (특히 이하늘과 김성주)이 기를 못피는 구나. 그나저나 저번에 이야기 한 것 처럼 방송 시간대가 문제다. 토요일 5시에 방송하기엔 주제가 너무 강하다. 사회/정치/시사 풍자는 내가 좋아하니 딱 내 스타일인데.. 차라리 놀러와가 옮겨가고 빈 자리인 금요일 밤은 어떨까?

4. 라인업 8/10
라인업 영화 촬영 이야기.. 이경규씨는 감독이 되니까 눈빛이나 열정이 달라 보인다. 감동은 억지로 넣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거다. 중간에 괜한 이경규 감동씬보다는 이경규씨가 촬영장에서 보여주는 그리고 배우 역을 맡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감동이 나오는 거다. 그나마 이번 회에선 pd의 오버가 많이 줄었다.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든 이번 회였다. 이 상태로만 가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봄에 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니.. 그래도 기대해보자.

5. 무한도전 5/10
왠지 이번 회는 시간때우기인 듯. 반은 정석권/최종훈의 개그맨 도전기 (그다지 절실해 보이지도 않은... 남들은 개그맨 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겠는가. 겨우 며칠 준비하고 시험봐서 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아니다.)와 박명수씨의 1등 신랑 만들기 (정말??). 출연자들도 의욕이 없어보이고. 원래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장난을 봐주는 거라지만. 글쎄.. 이건 좀.. 100회 특집은 볼만할려나? 두고보자고.

6. 육감대결 8/10
조형기 완전히 감 잡았다. 지난 주부터 보여준 대단한 육감과 과감한 오답적기.. 오늘의 주연이다. 비록 마지막 터줏대감의 대결에서 패했지만 말이다. 조원석의 분발도 봐 줄만하다. 솔비는 약간 흥이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예고를 보니까 다음주는 빠지는 것 같더라. 그게 솔비에게도 나을 듯.

7. 1박 2일 8/10
1박 2일의 최근 모습은 '대중 속으로' 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을 보다 친근하게 만든다. 청출어람인가, 아님 최근 무한 도전의 부진으로 인한 상대효과인가. 겨울을 지나 이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1박 2일은 보여줄 것이 더 많아질테니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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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리 | 2008/04/08 10:08 | * TV pro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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