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아직 절망할 때가 아니다.

요즈음 인터넷은 한반도 대운하로 말이 아닙니다. 모든 절차를 밟아 내년에 착공한다니 정말 내년엔 운하 공사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건교부에선 대운하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임기 내에 완공을 할 수 있다나요?
운하 뿐이겠습니까. 각종 부동산 관련 공약과 금산 분리 완화 등등 많은 것들이 벌써 다 이루어진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게 다 법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요? (제가 법률적인건 잘 모르니 혹시 아시는 분은 코멘트를..)
대운하 특별법도 제정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금산 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려면 금산 분리법이 개정되어야 할 것이고 부동산 관련 세제도 법률적으로 보완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것들이 벌써 다 시작된 것과 같은 분위기인건 뭘까요.

현재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의석이 과반이 되지 못하니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 상반기를 바라보는 것이지요. 4월 총선 이후 한나라당이 국회의석 과반을 차지하면 위의 모든 것들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우석훈 교수님이 프레시안에 기고한 '이명박 인수위, 폭주를 멈춰라'에 나온 것과 같이 4월 총선에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2/3을 차지할 수도 있죠. (헌법개정 가능 의석수) 그렇지만 아직 4월 총선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대운하 건설이 싫은 분들, 각종 이명박 공약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다른 정당의 후보를 적극적으로 뽑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분들에게 홍보하시고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대통합 민주신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구성하려고 한다는데, 유시민 의원 등이 모여 새로운 선명 야당이 창설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4월 총선에서 새로운 야당으로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하였으면 합니다. 아직 절망하지 말자고요. 혹시 아나요? 기적이라도 일어날지..

by 누리 | 2008/01/11 03:44 | - Small talk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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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 Room at 2008/01/11 09:22

제목 : 명박님을 까는 네티즌들에게 묻노니...
뭐, 명박님을 까는 글은 이글루스 뿐만 아니라 어느 곳을 가든 널렸고, [무조건 경제만 살린다는 명박님과 그 일당들의 작품입니다. 눈뜨시고 잘보세요]라는 (문제가 되고 있는) 글을 보면 나름 눈을 뒤집고 명박님을 공격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그 글을 퍼나르고 있는 것 같으니, 적어도 메인 스트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명박님이 공공의 적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뭐, 대운하와 관련된 최근 글로는 [대운하 절대 결사 반대선언과 그 근거......more

Commented by dunkbear at 2008/01/11 10:30
선명 야당을 창설하려면 오래 전에 했어야죠...
죽은 자식 뭐 만지기라고 이제 와서... 쩝...
Commented by 누리 at 2008/01/11 11:18
dunkbear 님// 사실 그렇죠. 지금와서 어떻게 하자는건지...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빨리 빨리 해서 총선 이후를 노려야죠. 5년후가 되든 10년 후가 되든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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